7월 5일
구미에 있는 낭만연구소 본점에 들러 쭈꾸미를 먹었다.
낭만쭈꾸미는 1층
그 위에는 카페, 고기집이 있던데 옥상이 정말이뻤다.
카페에서 음료를 시켜 옥상에서 먹을수 있게 되어있었다.
밤이여서 그런가 불빛들이 반짝이고, 벽 한켠에는 미러볼을 달아놔서 별빛들이 왔다갔다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한동안 불빛만 바라보며 구경하였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또 가보고 싶다.
7월 10일
공부를 한다. 요즘 임상심리사 자격증시험준비를 하고있다.
시험은 8월 23일 인데 지금 글쓰는 시점에서 몇일 남지 않았다.
오늘도 열심히 해야지!
이때 블로그에 글올리면서 공부자극받을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까먹고 그 이후에 공부한 것들은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2시간 50분 공부 타이머까지 철저하게 찍기!
7월 16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와 같이 술집에 갔다.
이 집은 언제와도 분위기가 좋다.
쫌 이른시간에 갔었는데 우동을 서비스로 주셧다.
우리가 시킨건 감자튀김이랑 양념새우!
저것만 다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알새우칩과자는 사먹을때보다 술집에서 안주로 나올때 손이 더가는건 왜일까 과자안주도 리필해서 먹었다.
배부른 하루!
7월 20일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가게
스테이크와 오꼬노미야끼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였다
사장님 한분께서 길다란 철판위에 요리를 하셨다. 중간에 불쇼도 볼수있어서 눈이 즐거웠다.
가격대가 있었지만 '이걸 누구코에붙여' 하며 생각보다 작은 양에 놀랐는데
정작 배불러서 몇개를 남겼다.
맛은 물론 완전 맛있다! 다음엔 오꼬노미야끼 먹으로 가야지~!
7월 21일 ~ 7월 22일 포항여행
포항 에스피에스타 팬션에서 숙박을 하였다.
방에 정말 큰 욕실도있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수영장
언니랑 갔을때 우리밖에 사람들이 없어서 수영장에서 마음껏 놀았다.
정말 완벽한 팬캉스! 팬션이 너무 좋아서 저녁까지 팬션에서만 놀았다.
수영장 바로 앞이 음식점이였다.
그래서 맥주와 감자튀김을 시켜서 테이블에 놓고 놀다 먹다하며 즐겼다.
딱 수영을 마치고 방으로들어가서 바로 욕조에 물을 받고 따뜻하게 반식욕도 하고 심술사서 치즈케익이랑 분위기도 내보았다.
저녁에는 팬션 바로 앞에있는 바다로가서 불꽃놀이도 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근처 횟집에 가서 물회도 먹고, 영일대해수욕장에 들러 카페도 갔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출발!
너무 완벽한 여행이였다.
7월 31일
핸드폰을 만지다가 우연하게 접하게 된 책이다.
제목: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글그림: 김예지
마음에 드는 구절이있어서 바로 구매해서 보게되었는데 한시간도 안되어서 다읽었다.
이 책은 사회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인데 만화로 되어있어서 더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우연하게 읽은 책인데 정말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난느낌!
너무 공감가는게 많았고 내가 가지고 있던 모습과 똑같은 모습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에 신기했다.
그리고 사회공포증을 치료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정보들도 알게되고 일말의 희망도 갖게 되었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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