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8월달
자세한 아르바이트생 후기를 듣고 싶다면 저의 블로그에 들러주세요 ㅎㅎ
현재 편순이 일기 3편까지 써놓은 글들이 있어요
많은 관심 바래요
8월 13일
요리에 관심이 생긴 친언니가 만들어준 아보카드쨈토스트!
버터에 구어진 식빵 위에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계란후라이와 포도쨈이 들어가있다
아보카도가 꼬소해서 맛있었는데 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달았다
그래도 맛은있군!
8월 13일
이모가 이사한 집에 놀러갔다
강아지를 키우는데 예전에 봤던 모습은 사라지고 뚱뚱한 멍멍이만 남아있었다.
살이 너무쪘어.. 들수가 없어...
이모집 갈때 세계과자마트에 들렸다가 신기한거 있어서 한번 사봤다
일본은 이런걸 참 잘만들어..
미니 햄버거 세트 만드는 건데 망했다
가루를 물에 섞어 모양틀에 넣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인데 이 간단한게 전혀 간단하지 않은 느낌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았는데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속이 안좋았다고 한다
8월 14일
배가 고파 저녁으로 탕짬면을 시켜먹었다
탕수육 고기가 매우 두껍고 부드러웠다
지금까지 먹어본 탕수육과는 달랐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바삭하고 고기별로 없는 탕수육에 입이 적응한것같다
짬뽕역시 맛있다
또 먹고싶다
8월 15일
pc방에 갔다
처음해보는 게임! 되게 재밌게 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무슨 게임안에 낚시하는것도 있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것도 있었는데 엄청 빠져서 했다
pc방에 가면 역시 군것질거리가 필요하다
내가 시킨것은 불닭라볶이와 포도에이드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위에 올려진 치킨과 면의 조화가 좋았다
역시 애기입맛.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이쁜 감성카페에 가서 커피마시면서 내가 좋아하는 언니와 이야기 나눴다
옛날 풋풋했던 얘기들을 나누면서 추억속에 빠졌다
그나저나 이 소파? 의자가 매우탐난다
갈때마다 탐난다. 그래서 이번엔 사진으로 찍어왔다
언젠간 사야지!
8월 16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다
시간이 매우 느리게 간다
처음엔 손님이 많은게 싫었는데 갈수록 많은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든다.
너무 없어도 괜히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밥먹을땐 예외다
폐기로 처리된 샌드위치와 사과맛요구르트를 점심으로 먹었다
손님이 오면 한입물고 일어나 계산한다
가끔은 체할것같다 그래서 요즘엔 아예 밥은 적게 먹는다
배고프지 않을 정도만 채운다
아르바이트를 끝내갈 무렵 친언니가 놀러왔다
우연히 얻은 상품권으로 갑작스럽게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다
우리가 본것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무려 이정재, 황정민, 박정민 배우님이 나오시는 영화겠다
이 영화를 본 후기 역시 제 블로그에 적어놓았으니 궁금하신분은 찾아보세용 ㅎㅎ
8월 17일
친언니가 매니큐어를 발랐다고 자랑했다
오묘한 반짝이가 너무 예쁘다고 하루종일 손가락을 내게 보여줬다
나도 반짝이에 지지않는다
나의 옷에 있는 자글자글한 반짝이와 언니의 손이 어울려져 반짝이 대환장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언니는 이사진에 매우 만족한다
그리고 사실은 저 사진은 가족끼리 단체로 한의원에가서 진단을 받길 기다리는 와중에 건진것이다
나는 비춰지는거에 비해 속이 약하다고 했다
손발이 차고 무슨 염증같은 것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약을 지어왔다
지금도 열심히 먹고있는데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가족 단체로 약을 지었어서 냉장고 안이 한약으로 꽉찼는데
정말 우리 아빠가 이름을 확인안하고 지금까지 내 약을 먹었다고 한다
푸하하
우스갯소리로 가족들이 아빠약을 나보고 먹으라고 한다 lol
8월 18일
갑자기 군것질 거리가 너무 하고 싶어서 집 앞 편의점에 가서 구매한 것이다
아르바이트는 cu씨유에서 하고 막상 구매하는 곳은 gs25인 아이러니
어쩔수 없다 아파트와 가까운 곳은 gs25이다
내가 산것은 레몬녹차 1000원, 달달마카롱 3200원, 나바티 초코크림 웨이퍼 1300원(1+1 이득이다)
총 5500원을 소비하였다
개인적으로 저 나바티 초코크림 웨이퍼 굉장히 맛있다
사서 반은 엄마를 줬는데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
(강추)
대구시장에 가서 옷을 구매하였다
흰티는 만원, 파랑티는 원래 만원인데 올이나가있어서 오천원에 싸게 구매하였다
아직 한번도 입은 적이 없다
조만간 입어보도록 해야겠다
친언니가 생일선물로 받은 대싱디바 네일을 나에게 줬다
자기랑 안맞는다고 했다
나는 운이 좋게도 저렇게 많은 손톱을 얻게 되었다
손에 붙이진 않고 살작 얹어마나 보았다
워낙 손톱에 뭘 하고 다니지 않아서 굉장히 낯설면서 한편으로는 지저분해보이기도 했다
결국 아직까지 붙이지 않았다
다음에 도전해서 성공한다면 블로그에 글을 남겨야겠다
8월 19일
틈틈히 해왔던 공부이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위한 공부, 23일날 시험이라서 급하게 벼락치기 공부를 한다
8월 20일
점심으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주문하였다
사실 피자를 주문했는데 스파게티는 리뷰를 쓰면 하나를 공짜로 주는 거였는데
스파게티를 2개나 주셔서 깜짝놀랐다
너무 맛있게 잘 먹고 리뷰도 꼭꼭남겼다
저녁엔 고기!
삼겹살이 매우 부드럽다
8월 22일
아침일찍 아르바이트를 가는 도중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해서 괜히 사진을 찍어봤다
8월 23일
23일 자격증 시험을 치고왔다
가채점을 할수 있기에 집에와서 쉬다가 떨리는 마음으로 해보았는데
다행히 합격점수를 넘어섰다!
가족에게 알리고 다같이 조개구이와 회를 맛있게 먹었다
8월 26일
영화 테넷을 보러갔다
진짜 너무재밌다
추측할수 있는 것과 영화보고 숨겨진 의미가 많은것, 알면 알수록 이해가 되며 해석이되는 그런 영화
(테넷영화 후기도 짧막하게 남겼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보세요)
저녁으로 청년다방에 가서 차돌박이 떡볶이를 먹었다
처음 먹어봤는데 되게 맛있었다
8월 28일
외할머니가 드디더 우리집 근처로 이사를 왔다
그래서 이사한 집을 언니와 놀러갔는데 정말 깔끔하고 넓어서 너무 좋았다
바람도 양쪽에서 불어서 집안이 시원하다
할머니와 화투 몇판하다가 12달의 운을 보았는데
1월, 2월, 4월, 7월, 10월, 11월이 맞아떨어졌다
여기 적힌 달은 운이 좋다는 건데!! 다가올 10월과 11월을 기대해 보아야겠다 ^^
8월의 한달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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